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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감상,후기

w2.차세르 미니웍 스타필드에서 구입하기

by 글림랩스 2024. 12. 4.


매장에는 주로 국자, 냄비류가 많다.

스타필드 수원 AlifeZ에 저녁산책 겸 구경하러 갔다. 운동 겸 돌다가 요 근래에 뚝배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떠올랐다. 주물 팬들도 꽤나 가격이 비쌌다는 사실이 기억나던 터라서 주저하면서 맴돌다가 들어갔다.


하우스웨어는 좀더 브랜드나 접시, 포크 등이 다양하다고 보면 된다. 박리다매 느낌인 만큼 그 급의 브랜드가 많고, 고가브랜드는 아주싸진 않음?


사실 1층에는 하우스 웨어가 있다.

AlifeZ는 하우스웨어 옆집인데 처음 가본 곳이었다. 하우스웨어는 포트메리온 세트 구입하러 가봤던 곳인데 전시된 택 가격의 추가 10프로 할인을 해주기에 그 브랜드를 살 거면 인터넷 가랑 같다고 보면 된다. 시라쿠스도 있고 독특한 브랜드, 비싼 그릇, 접시, 수저, 포크 같은 게 많고 소소한 가성비 주방템이 많아서 신혼부부들에게도 인기 많고 나이 많은 어머님들도 좋아라 하신다.


미니웍이랑 주물냄비는 색깔이 정말 다양하다. 차세르 로고가 예쁘게 적혀있는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미니웍이 인기가 많아서일까 색이 워낙 다양했다. 맨 오른쪽의 연보라색도 나의 시선을 끌었던 제품.

미니웍이랑 주물냄비의 차이는 뚜껑의 차이가 가장 크다. 주물냄비가 더 수직적이고 깊이가 깊다. 미니웍은 뚜껑이 투명한 편이고 약간 전골 느낌도 나면서 그릇을 대신할 수 있는 감성도 있다.

왼쪽이 보라보라 라는 컬러. 오른쪽이 그레이색이다.
여러가지 색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셨다.

미니웍으로 사기로 결심하고 나서는 색깔 때문에 결정장애가 왔다. 보라보라라는 푸른색도 인기 제품이었고 그레이색, 연보라색도 너무 예뻤는데, 고려청자색 같은 깊은 올리브색 겸 민트빛 옥색의 제품도 있었고 명불허전 블랙도 예뻤다. 나는 화이트 제품을 결국 택했다.

미니웍의 쉐입은 우주선을 닮았다.
손잡이에 차세르라고 적힌 로고가 예쁘다. 묵직한 뚝배기, 주물 느낌이 고급스럽다.

식탁에 올리면 예쁠 거라 했는데 무슨 말씀인지는 알 것 같다. 화이트 컬러가 신상 컬러라는데 나름 산뜻하고 트렌디한 느낌이 들었다. 매장 매니저님이 나이 지긋한 어머님 세대였는데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잘해주셨다. 가격도 인터넷 최저가가 10만 1천 원이었는데 당시 구입가는 9만 9천 원이었기에 온라인 가격에 비해 선방했다. 택배 걱정도 안 해도 된다.
MZ세대의 쇼핑의 성지인 스타필드에서 온라인 가격과 발맞추지 못한다면 그릇이나 홈웨어 매장이 버티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가격적으로 맞춰주기에 소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비누가 뭐 이리 종류가 많을까 ? 두꺼운 비누인데 이렇게 다양한거보면 뭔가 특별한 비누인가? 물어볼걸.

계산대 앞에는 다양한 종류의 비누도 있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해외여행 가면 기념품 사는 코너에 있는 느낌이랄까?

식사시간에 꽤나 열일하는 차세르 미니웍

판매자분 말씀대로 식탁위에서 더 빛나고 예쁘다. 음식이 식는 것이 덜해서 그 점이 좋았다. 무튼 개인적으로 하나쯤이면 추천!